매그닛 스쿨 선택시 고려할 점

   
 

LA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학부님들은 자녀들이 매그닛 스쿨로 진학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느 민족보다 교육열이 높은 한국 학부모님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가진 학교에 자녀들이 다니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매그닛 스쿨을 선택하면, 자녀들의 적성을 고려하여 어려서부터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받게 함으로써,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그닛 스쿨로의 진학이나 전학에 대한 반론도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단지 매그닛 스쿨이라는 이유 때문에 먼 거리에 위치한 학교에 통학하게 하거나, 전학을 자주하게 함으로써 자녀의 친구 관계 같은 문제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매그닛 스쿨에는 백인 학생들이 많이 다닐 것이고 그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백인 자녀들이 사립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실제 매그닛 스쿨의 학생 구성비를 보면 다른 일반학교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반론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매그닛 스쿨에서 학습하게 하는 것이 자녀들의 학습 요구를 훨씬 더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 학생들의 학습욕구, 학업태도의 편차나 학업 편차가 심한 일반 학교에서 교육시키는 것보다 비슷한 학업 수준이나 욕구를 가진 학생들 사이에서 경쟁하게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매그닛 스쿨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자녀들의 통학거리에 대해 배려해야 합니다. LA의 많은 매그닛 스쿨이 도심 외곽에 위치하기 때문에 너무 어릴 때부터 먼 거리를 통학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을 지치게 하여 오히려 학업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중학교의 경우에는 자녀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부터는 이미 미래 희망에 대한 결정을 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그 희망을 위해 보다 착실한 준비를 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자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중학교에 다니면서 형성된 교우 관계에 따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우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좋은 학교로의 진학만 고려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재 학교로의 진학을 원한다면 그 자격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